이스라엘군이 탱크를 엄폐물 삼아 건너편 건물에 은신한 하마스 무장세력과 치열한 교전을 벌입니다. <br /> <br />가자시티 자이툰 지역에서 벌어진 전투라며 이스라엘군이 공개한 장면입니다. <br /> <br />전쟁이 7주째 접어들며 가자지구 내 사망자만 어린이 5천 명을 포함해 만3천 명을 넘긴 상황. <br /> <br />민간인 학살과 관련한 비난 여론이 높아지는 가운데, 이스라엘과 미국, 하마스가 일시 교전을 중지하고 인질 수십 명을 석방하는 합의에 근접했다는 보도가 나왔습니다. <br /> <br />워싱턴포스트는 소식통을 인용해 6페이지에 걸친 합의 조건에 따르면 양측이 최소 닷새간 전투를 중단하고 여성과 어린이 등 50여 명의 인질을 하루 단위로 나눠 석방하게 된다고 전했습니다. <br /> <br />미 백악관은 그러나 교전 중지 합의에 이르지 못했고 계속 노력 중이라며 부인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스라엘군 역시 인질 구출을 최우선 임무로 내세워, 급습으로 상당 부분 노출된 알시파 병원 지하 갱도 수색 등에 주력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이런 가운데 가자지구 북부를 거의 장악한 이스라엘군은 지상작전을 남부로 확대할 전망입니다. <br /> <br />가자시티 등 북부에 은신하던 하마스 지도부와 조직원들이 남쪽으로 이동한 것으로 보고 있기 때문입니다. <br /> <br />하지만 가자 남부에는 북부에서 피란한 팔레스타인 주민 수십만 명이 머물고 있어 민간인 피해가 더 커질 것이라는 우려도 나옵니다. <br /> <br />휴전을 촉구하고 민간인 피해를 규탄하는 목소리 역시 이스라엘 국내를 넘어 프랑스 등 유럽, 동북 아시아에서도 이어졌습니다. <br /> <br />YTN 서봉국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영상편집ㅣ임종문 <br />자막뉴스ㅣ이미영 <br /> <br /> <br />#YTN자막뉴스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34_202311192202237285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